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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 교외 술집서 총기 난사…최소 12명 사망



국제일반

    미국 LA 교외 술집서 총기 난사…최소 12명 사망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교외에 있는 바에서 7일(현지시간) 밤 한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12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AP와 AFP 등 외신이 8일 전했다.

    사건은 7일 밤 11시20분쯤 LA에서 서쪽으로 약 60km 떨어진 사우전드 오크스에 있는 '보더라인 바 & 그릴'에서 발생했다.

    관할 벤투라 카운티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 1명을 포함해 12명이 총격으로 숨졌으며, 약 10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AP통신은 용의자를 포함해 모두 13명이 숨졌다고 보도했고, CNN은 적어도 12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한 목격자는 LA타임스에 "한 남성이 사람들이 붐비는 술집으로 달려 들어와 최소 30발을 난사했다"고 전했다.

    LA타임스는 총격범이 연막탄을 던진 뒤 총을 쐈다고 전했다. 일부 목격자는 총격범이 권총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넓은 댄스홀이 있는 이 술집에서는 당시 대학생들을 위한 음악의 밤 행사가 열리고 있었으며, 대학생들을 포함해 수백명이 현장에 있었다고 밝혔다.

    총격이 발생하자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으며 사람들은 화장실에 숨거나 도망치기 위해 의자로 창문을 깼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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