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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예빈 폭발' 삼성생명, 홈 개막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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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예빈 폭발' 삼성생명, 홈 개막전 승리

    삼성생명 가드 윤예빈이 8일 OK저축은행과 홈 개막전에서 3점슛을 시도하고 있다.(용인=WKBL)

     

    용인 삼성생명이 올 시즌 홈 개막전에서 기분좋은 첫 승을 따냈다.

    삼성생명은 8일 경기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시즌 여자프로농구 OK저축은행과 홈 경기에서 86 대 71로 이겼다. 지난 4일 청주 국민은행과 원정 개막전에서 패한 뒤 안방 개막전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3년차 가드 윤예빈이 팀 최다 18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이밖에도 삼성생명은 김한별(17점 6리바운드)과 아이샤 서덜랜드(16점 10리바운드)가 골밑을 지켰고, 베테랑 박하나도 11점에 양 팀 최다 8도움으로 경기를 조율했다. 이적생 김보미도 3점슛 3방으로 외곽에서 지원했다.

    OK저축은행은 다미리스 단타스가 양 팀 최다 22점 10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지만 힘에 부쳤다. 김소담만이 14점을 넣었을 뿐 득점 지원이 부족했다. OK저축은행은 지난 5일 부천 KEB하나은행을 상대로 22연패 수렁에서 벗어났지만 연승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삼성생명은 전반에만 44 대 33으로 앞서 기선을 제압했다. OK저축은행도 3쿼터를 22 대 18로 앞서며 7점 차로 따라붙었고, 4쿼터 중반 한때 61 대 67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삼성생명 가드들이 힘을 냈다. 박하나의 2점과 윤예빈의 3점슛이 터지면서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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