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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철도 2호선 논란 끝…'건설' 의견 압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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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도시철도 2호선 논란 끝…'건설' 의견 압도적

    공론화 과정 시민참여단 설문조사서 찬성 78.6% 반대 21.4%
    이용섭 시장, 12일 지하철 2호선 건설 방침 밝힐 듯

     

    16년간 논란을 겪어 온 광주 도시철도 2호선이 건설될 전망이다.

    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에 참여한 시민참여단의 선택은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이었다.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위원회(위원장 최영태, 이하 '공론화위')는 지난 9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화순 금호리조트에서 250명의 시민참여단 중 243명이 참석한 가운데 숙의조사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당초 시민참여단은 250명으로 구성됐지만 이날 7명이 불참했다.

    숙의조사는 도시철도 2호선의 경제성 등을 다룬 쟁점 토론과 설문조사 등의 프로그램으로 실시됐다.

    시민참여단은 10일 오후 모바일 투표 방식으로 참여한 설문조사에서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78.6%인 191명, 반대한다는 의견이 21.4%인 52명으로, 찬성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에 따라 공론화위원회는 시민참여단의 찬반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오는 12일 오전 10시 도시철도 2호선이 건설돼야 한다는 내용의 최종 권고안을 발표한 뒤 이용섭 광주시장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같은 날 오후 공론화위의 최종 권고안을 그대로 수용해 도시철도 2호선을 건설하겠다는 정책 방향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져 지난 16년간 논란이 된 도시철도 2호선 문제가 일단락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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