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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권순찬 감독 "펠리페, 큰 부상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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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 권순찬 감독 "펠리페, 큰 부상은 아냐"

    • 2018-12-03 22:09
    KB손해보험 권순찬 감독.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패로 팀 분위기가 가라앉은 KB손해보험. 그래도 최악은 피했다. 경기 중 통증을 호소한 외국인 선수 펠리페의 상태가 심각한 수준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KB손해보험은 3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3라운드에서 대한항공에 세트 스코어 1-3(30-28 19-25 23-25 22-25)로 패하며 5연패 늪에 빠졌다.

    1세트를 접전 끝에 따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지만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2~4세트를 내리 내주며 고개를 떨궜다.

    권순찬 감독은 경기 후 "1세트는 항상 뭔가 있다. 그런데 2세트에 돌입하고 양 날개 공격 성공률이 떨어진다"며 "이 부분이 우리 팀의 숙제다. 고비 때마다 뚫어줘야 할 선수들이 안 터진다"고 걱정을 드러냈다.

    연패 탈출이 시급한 KB손해보험. 설상가상으로 이날 경기 중 펠리페가 오른쪽 팔을 잡고 고통을 호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펠리페는 4세트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고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이미 시즌 중 알렉스를 펠리페로 교체한 KB손해보험은 더는 외국인 선수를 교체할 수 없다. 만약 펠리페마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다면 연패 탈출은 더욱 힘들어질 수밖에 없다.

    다행히 위험한 상황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권 감독은 "큰 부상은 아닌 것 같다"면서 "펠리페가 조금 더 해줘야 한다. 펠리페가 막히면 레프트에서 해줘야 하는 데 손현종도 막혀있는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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