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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과 간절함 필요" 박기원 감독의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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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력과 간절함 필요" 박기원 감독의 진단

    • 2018-12-03 22:18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이겼지만 만족스럽지 못했다.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도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대한항공은 3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3라운드에서 KB손해보험을 3-1(28-30 25-19 25-23 25-22)로 제압했다.

    3라운드를 기분 좋게 장식하는 승리. 하지만 박기원 감독은 경기 내용에 만족하지 못했다.

    박 감독은 "오늘 경기는 못 했다"고 지적하고 "그래도 버텨줘서 고맙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1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내준 뒤 2~4세트를 내리 따내고 이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하지만 앞선 상황에서 집중력이 흔들리며 상대에게 분위기를 넘겨주는 상황이 여러 차례 나왔다.

    박 감독도 이 부분을 꼬집었다. 그는 "집중력이 조금 아쉬웠다. 너무 여유를 부린 게 아닌가 싶다. 선수들이 더 간절함을 갖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이어 "상대 팀과 실력 차이는 볼 1~2개 정도다. 자칫 잘못하면 경기가 넘어갈 수 있다. 우리가 정해놓은 목표에 도달하려면 집중력이 떨어지며 시합에서 실수하는 모습은 없어야 한다. 우리 리듬에 맞는 배구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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