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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범, 2차 조사에서도 '성폭행 혐의' 전면 부인



사건/사고

    조재범, 2차 조사에서도 '성폭행 혐의' 전면 부인

    경찰, 다음 달 중으로 수사 마무리해 검찰 송치 예정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22) 폭행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받은 조재범 전 코치가 지난 23일 2심 결심 공판 마친 뒤 경기도 수원지법을 나서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가 경찰의 2차 접견조사에서도 성폭행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여성대상범죄 특별수사팀은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수원구치소에서 조 전 코치를 상대로 2차 접견조사를 진행했다.

    특별수사팀 수사관 2명은 조 전 코치의 변호사가 입회한 가운데 조 전 코치를 상대로 그동안 확보한 증거자료와 조 전 코치의 주장 사이에 차이가 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그러나 조 전 코치는 지난 18일 1차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혐의사실 일체를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했다.

    향후 여성대상범죄 특별수사팀은 현재까지 확보된 자료를 토대로 수사를 마무리해 다음 달 중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한편, 심석희 선수는 고등학교 2학년이던 2014년부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2달여 전까지 조 전 코치로부터 수차례 성폭행과 강제추행을 당했다며 지난해 12월 중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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