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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확산 막아라"…속초시, 정월대보름 행사도 취소



영동

    "구제역 확산 막아라"…속초시, 정월대보름 행사도 취소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속초시가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19일로 예정돼 있던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시는 중앙정부가 구제역 확산 방지와 조기종식을 위해 전국적으로 개최되는 지역축제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함에 따라 고심 끝에 정월대보름맞이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론 내렸다.

    앞서 지난달 28일을 시작으로 경기도 안성시와 충북 충주시에서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구제역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로 격상하고, 지역축제·행사를 연기 또는 취소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의 이해를 당부드리면서 내년 2020년 정월대보름맞이 행사는 더 알차고 의미 있는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30일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를 확대 운영하고, 지난 7일부터는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속초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구제역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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