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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알고 눈물"…정겨운·김우림 결혼 뒷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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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혼 알고 눈물"…정겨운·김우림 결혼 뒷이야기

    SBS '동상이몽2' 첫 출연한 정겨운·김우림 부부
    달콤한 신혼 일상 속 결혼까지의 험난했던 사연 공개

    (사진=방송 캡처) 확대이미지

     

    정겨운·김우림 부부가 결혼까지 쉽지 않았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두 사람은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처음 출연해 신혼부부다운 일상을 공개했다.

    정겨운은 아내의 애칭이 '우리미야'라고 밝히며 "'우림이야'가 '우리미야'가 됐다. 결혼하고 계속 같이 붙어 있었다"고 덧붙였다. 22평 신혼집에서 살고 있는 두 사람은 함께 누워 마주 보며 양치를 했고, 정겨운은 김우림을 업고 화장실에 데려다 주기도 했다.

    행복한 신혼생활을 누리고 있는 이들은 그 동안 꺼내 놓을 수 없었던 결혼까지의 과정을 이야기했다. 뒤늦게 정겨운의 이혼 사실을 접한 장인은 눈물을 쏟아냈다고.

    김우림은 "사실 처음에는 아빠가 정겨운의 상황에 대해서 모르셨다. 조금 이기적일 수 있지만 직업이나 과거를 신경 쓰지 않고 편견 없이 봐 줬으면 해서 이름을 말 안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결국 장인은 정겨운의 이혼 뉴스를 우연히 접하게 됐고, 장모는 "남편이 정겨운의 이혼 뉴스를 보고, 하루 종일 차 안에서 울었다고 하더라. 하지만 딸이 행복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데, 만나지 말라고 하면 딸이 견딜 수 있을까 생각했다"고 전했다.

    김우림 역시 "아빠가 우는 것 만으로도 '이 만남은 안 되는 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아빠가 그렇게 힘들면 '나는 오빠 안 만나도 된다'는 말도 먼저 했었다"며 눈물을 흘렸고, 정겨운은 그런 김우림의 눈물을 닦아줬다.

    정겨운은 2014년 4월 5일 1살 연상의 서모씨와 결혼했지만 2년 만인 2016년 3월 30일에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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