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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증인'이 '극한직업'을 제쳤다



영화

    정우성 '증인'이 '극한직업'을 제쳤다

    개봉 2주차에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서

     

    정우성·김향기 주연 영화 '증인'이 역대 흥행 2위작 '극한직업'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증인'(매출액 점유율)은 전날 전국 1047개 스크린에서 3982회 상영돼 11만 6467명을 모으며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3일 개봉한 이 영화는 개봉 2주차에 더 높은 스코어를 올리는 셈인데, 누적관객수는 94만 7873명으로 100만 돌파를 앞뒀다.

    영화 '증인'은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가 유일하게 사건 현장을 목격한,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지닌 소녀 지우(김향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지난달 23일 개봉 이래 누적관객수 1500만명 고지를 넘보는 '극한직업'(32.1%)은 같은 날 1073개 스크린에 5431회 걸려 11만 4274명을 동원하며 한 계단 내려섰다. 이 영화 누적관객수는 1476만 494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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