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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세 엄마 율희가 밝힌 최민환과의 열애-임신-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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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세 엄마 율희가 밝힌 최민환과의 열애-임신-육아

    25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4'는 '위기의 주부들' 편으로 꾸며졌다. 걸그룹 라붐 출신 방송인 율희가 출연해 열애 인정-결혼-출산까지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사진='해피투게더 4' 캡처)

     

    FT아일랜드 최민환과 지난해 10월 결혼한 방송인 율희가 열애 인정, 임신, 육아까지 풀 스토리를 들려줬다.

    25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4'는 위기의 주부들 편으로 꾸며졌다. 율희를 비롯해 팽현숙, 김지우, 홍현희, 이수지가 함께했다.

    2014년 걸그룹 라붐으로 데뷔한 율희는 2017년 9월 FT아일랜드 최민환과 열애를 인정한 지 두 달 만에 팀을 탈퇴했다. 지난해 5월 득남했고 그해 10월 결혼식을 올렸으며, 현재 KBS2 '살림하는 남자들 2'에 출연 중이다.

    MC 조윤희는 율희를 보고 "아니 저렇게 아기 같은데 아기 엄마란다"라고 말했다. 율희의 아기는 현재 10개월로, 율희-최민환 부부는 초보 부모로서 아이를 키워가는 모습을 방송으로 공개하고 있다.

    MC 조세호가 율희의 부모님이 유재석보다 어리다고 하자, 율희는 부모님이 1974년생이라고 답해 모두를 깜짝 놀랍게 했다. 유재석이 1972년생으로 2살 많았던 것이다.

    함께 출연한 김지우는 "저희 남편(레이먼킴)이 75년생인데 부모님이 저희 남편보다 1살 많은 거냐?"라고 놀라워했다.

    율희는 어린 나이에 임신과 결혼, 출산, 육아를 겪은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율희는 "열애설 다음날 임신을 접했다. 그다음 날 일본 공연도 가야 하고 스케줄을 아직 해야 했다. 활동 때라 저도 오빠(최민환)한테 얘기하고 부모님께는 몇 주 뒤에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스케줄 때는 허리가 아팠다. 임신 초반이라. (배가 불러와) 낑기는데도 옷을 입어야 하니까…"라고 설명했다.

    율희는 부모님께 임신 소식을 늦게 알렸다고 고백했다. 율희는 "무릎을 꿇고 '엄마, 사실 아기를 가졌어요'라고 하자마자 엄마가 우시는 거다. 제가 평소와 다르다 보니 '임신을 했나?' 이런 생각을 하고 계셨던 것"이라고 밝혔다.

    율희는 "막 우시더니 처음 하시는 말이 '최 서방은 괜찮대? 네가 괜찮다고 하더라도 남자 쪽이 아니라면 어떡하니? 회사 정리는 어떻게 할 거니? 지우라고 얘기도 못 하겠고 네가 선택한다면 나는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데 네가 해 봐라' 얘기하셨다. 2주 정도 아예 말을 안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병원 가기로 예약해 놔서 '엄마, 나 병원 갔다올게' 했는데 '너도 참 대단하다' 그러셨다. 그때부터 조금씩 엄마는 받아들였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MC 전현무가 아버지 반응을 묻자 율희는 "저희 아빠는 남자친구 처음 본 게 민환 오빠여서 임신 소식, 결혼 소식을 동시에 알게 됐다"면서 "오빠가 무릎을 꿇고 '율희랑 결혼하고 싶습니다. 아기가 생겼는데 정말정말 잘 책임질 자신 있습니다'라고 했다. 가만히 한 20분 정도 계시더니 '자신 있어? 책임질 거야? 그럼 OK'라고 하셨다"고 답했다.

    KBS2 '해피투게더 4'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해피투게더 4' 캡처) 확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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