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음주운전 차량 3대 들이받고 경찰에 발길질 40대

광주

    음주운전 차량 3대 들이받고 경찰에 발길질 40대

     

    광주 서부경찰서는 13일 음주운전을 하다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고 경찰관에게 발길질까지 한 혐의로 김 모(44·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김 씨는 지난 12일 오후 5시 20분쯤 광주시 서구 치평동의 한 주차장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몰다 주차된 차량 3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폭력을 행사하며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 씨는 추돌 사고를 낸 이후 인근에 주차돼 있던 차량 밑으로 숨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되는 과정에서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119의 협조를 받아 김 씨가 숨어있던 차량을 들어올린 후 체포했다.

    김 씨는 경찰조사에서 "막걸리 두 잔을 마셨는데 겁이 나 숨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