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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V] 리비아 피랍 한국인 귀국…“대통령님께 감사,가족에 대한 그리움 가장 힘들어”



국방/외교

    [노컷V] 리비아 피랍 한국인 귀국…“대통령님께 감사,가족에 대한 그리움 가장 힘들어”

    지난해 7월 리비아 무장세력에 납치됐다가 315일 만에 구출된 주모(62)씨가 18일 귀국했다.

    이날 오전 11시 6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주씨는 이태호 차관 등 외교부 직원들과 함께 경호를 받으면서 입국장으로 나왔다.

    주씨는 "315일간 구출하기 위해서 애써주신 대통령님과 외교부 직원들,아부다비의 대사관 직원들게 감사드린다"며 "수고했다고 전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주씨는 지난해 7월 6일 리비아 남서부 소재 수로관리회사에 근무하던 중 다른 필리핀 직원 3명과 함께 현지 무장단체에 납치됐다가 315일 만에 풀려났다.

    그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가장 힘들었다"면서 리비아에 남아있는 교민들에겐 "나오는 게 좋겠다"고 짧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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