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SaveHongkong'

'범죄인 송환법안'을 반대하는 홍콩 시민의 분노

홍콩 정부가 범죄 용의자를 중국 본토로 넘겨줄 수 있도록 하는 '범죄인 송환법안' 입법을 추진 중이다.
법안이 통과되면 홍콩은 중국 본토와 대만 등 범죄인 인도 협정이 체결되지 않은 곳으로 범죄 용의자를 넘길 수 있게 된다.
당초 12일 법안의 2차 심의가 있을 예정이었지만 시위로 연기됐다.
(사진=홍콩 EPA/연합뉴스 제공)

 

'범죄인 송환법안'에 반대하는 시민들은 9일 홍콩 거리에서 '반송중'(反送中 : 범죄인의 중국 송환 반대) 등의 손팻말을 들고 거리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제공)

 

9일 홍콩의 밤 거리를 가득 메운 시위대의 모습.
(사진=홍콩 EPA/연합뉴스 제공) '

 

'범죄인 인도 법안'에 대한 홍콩 입법회(의회)의 심의가 예정된 12일 법안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입법회 인근 주요 도로를 가득 메운 채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홍콩 AP애플 데일리/연합뉴스 제공)

 

'범죄인 인도 법안'(일명 송환법)에 반대하는 홍콩의 시위대가 12일 의회인 입법회 밖 도로를 메우고 있다.
(사진=홍콩 AP/연합뉴스 제공)

 

12일 시위 진압 경찰이 입법회 건물 인근 도로를 봉쇄한 채 시위대와 대치하고 있다.
(사진=홍콩 AFP/연합뉴스 제공)

 

경찰이 '범죄인 인도 법안'에 반대하는 시위대를 향해 최루탄을 발사하며 해산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홍콩 AFP/연합뉴스 제공)

 

홍콩 정부청사 건물 주변에서 경찰이 '범죄인 인도 법안'에 반대하는 시위대와 충돌했고 경찰은 물대포, 고무탄, 최루탄 등을 동원해 강경하게 진압하면서 수십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

 

시위에 참여하고 있는 홍콩 시민의 모습.
홍콩의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시위로 연기된 '범죄인 인도 법안' 심의가 14일에도 열리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당초 입법회는 지난 12일 중국 송환법의 2차 심리를 진행하고 오는 20일 3차 심의 후 투표에 들어간다는 방침이었다.
하지만 일정이 연기된 뒤로 구체적인 법안 처리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

 

홍콩 역사상 시위대 해산에 경찰이 고무탄을 사용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경찰 물대포 맞는 홍콩 시위 참가자의 모습.
(사진=홍콩 AFP/연합뉴스 제공)

 

도로 한복판에 앉은 홍콩 시위자.
홍콩 시민들은 이번 주 일요일에도 대규모 시위를 예고하고 있어 '범죄인 인도 법안'을 둘러싼 입법회의 침묵이 상당시간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마저 나오고 있다.
홍콩 시민들은 현재 상황을 '#SaveHongkong'와 함께 사진과 영상을 SNS 등으로 알리고 있다.

홍콩 시위 영상. (출처=가디언)

0

0

© 2003 CBS M&C, 노컷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