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남자 3ｍ 스프링보드 준결승에서 대한민국 우하람이 입수 준비를 하고 있다(사진=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이 광주세계수영 선수권대회 3m 스프링보드 종목 결승에 진출했다.
우하람은 17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 시립 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국제수영연맹(FINA)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3m 스프링보드 준결승에서 6차 시기 합계 430.65점을 기록하며 11위에 올랐다.
우하람은 준결승에 진출한 18명 중 상위 12명에게만 주어지는 결승행 티켓과 함께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도 획득했다.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올림픽 정식 종목인 다이빙 개인전 3m 스프링보드와 10m 플랫폼에서 결승에 진출할 경우 도쿄 올림픽행 티켓을 얻는다.
우하람은 지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한국 다이빙 선수 중 유일하게 참가해 10m 플랫폼 종목에서 사상 최초로 결선에 올라 11위를 차지했다.
오는 18일 밤 8시 45분 3m 스프링보드 결승전을 치르는 우하람은 오는 19일 열리는 다이빙 10m 플랫폼 종목에서도 올림픽 출전권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