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 참석해 의사봉을 두드리고있다.(사진=이한형 기자)
연 1.75% 기준금리가 0.25%p 인하됐다. 지난해 11월 0.25%p 인상 이후 8개월만에 다시 인하됐다.
한국은행은 18일 이주열 총재 주재로 올해들어 5번째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1.50%로 25bp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경기부진 속에 일본의 수출규제 공세 등 여건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5월31일 금통위 회의에서는 조동철 위원이 금리인하 소수의견을 냈다. 다른 위원 한명도 '이번 말고 7월 회의에서 내리자'는 의견을 제시했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기준금리 결정 배경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