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나라와 김남길 (사진=노컷뉴스 자료사진)
배우 장나라와 김남길이 결혼설 해프닝을 겪었다.
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단독] 연기파 배우, 김남길, 동안미녀 장나라와 7년 열애 끝에 11월 결혼'이라는 제목의 기사 화면이 돌았다. 이 게시물에는 디스패치가 새벽에 올렸다가 삭제됐다는 설명이 붙었다. 하지만 장나라 사진은 타 매체 로고가 들어있어서 합성이라는 의혹도 함께 제기됐다.
디스패치는 이날 오전 공식 홈페이지 팝업 창을 통해 "김남길 장나라 결혼 관련 '디스패치 캡처 사진'은 합성입니다. (누군가) 자사 홈페이지 메인화면을 오려 붙인 조작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캡처에 사용된 사진 또한 본지 사진이 아닙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덧붙여, '디스패치'는 두 사람의 열애 및 결혼에 대해 아는 바 없습니다"라고 전했다. 디스패치는 공식 페이스북에도 글을 올려 "조작 화면"이라고 반박했다.
장나라와 김남길 소속사도 결혼 및 열애설을 부인했다. 장나라 측은 이날 CBS노컷뉴스에 "사실무근이다. 현재 장나라 씨는 10월 첫 방송될 드라마 'VIP' 촬영에만 올인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남길 측은 "오늘 나온 김남길 결혼설은 근거 없는 악의적인 캡처 조작으로 판명된다. 최초 유포자를 찾아 강경 대응할 것이다. 근거 없는 지라시를 기반으로 한 보도에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알렸다.
장나라는 올해 2월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오써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고, 하반기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VIP'를 준비하고 있다.
김남길은 지난 4월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에서 김해일 신부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고, tvN 새 예능 '시베리아 선발대' 첫 방송을 앞뒀다.
5일 디스패치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입장문 (사진=디스패치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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