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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7일 만에 상승전환 1920선 회복…환율 연 이틀 하락



금융/증시

    코스피 7일 만에 상승전환 1920선 회복…환율 연 이틀 하락

    7월 31일 이후 연속 하락한 코스피, 8일 0.57%↑
    코스닥 3.68%↑, 저가 매수세 유입 영향

    코스피가 10.90포인트 오른 1,920.61로 장을 마감한 8일 오후 서울 중구 KEB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에 한창이다. (사진=연합뉴스,)

     

    미중 무역분쟁 격화 등 대내외 악재로 하락세가 멈추지 않았던 코스피 지수가 7거래일 만에 상승전환했다. 코스닥 지수는 연 이틀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했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57% 상승한 1920.61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종가기준으로 지난달 31일부터 6거래일 연속 하락하다 이날 상승전환했다.

    특히, 미중 무역분쟁이 환율전쟁으로 옮겨붙은 지난 5일부터 급락세를 보여 지난 6일에는 장중 한때 1900선이 붕괴되며 3년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은 개인이 2782억원을 순매수하며 코스피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21억원과 140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 종가는 이날 전 거래일 보다 3.68% 상승한 585.44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에도 전 거래일보다 2.38%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지난 5일 하루만에 45.91p, 7.46%나 하락하며 12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기도 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억원과 474억원을 순매도 했지만 기관이 476억원을 순매수하며 코스닥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날로 격화되고 있는 미중 무역분쟁과 관련해 별다른 진전이 없는 상황이지만 최근 큰 폭의 조정장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이 지수 상승을 이끈 요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연 이틀 하락해 전날보다 5.7원 내린 1209.2원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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