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익스펜더블 3' 스틸컷)
할리우드 액션스타 웨슬리 스나입스가 액션 영화를 사랑하는 국내 영화팬들을 만나러 충북을 찾는다.
충청북도는 할리우드 액션 영화를 대표하는 배우 웨슬리 스나입스와 무술감독 척 제프리스의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Chungbuk International Martial Arts and Action Film Festival 2019)' 참석을 위한 내한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웨슬리 스나입스는 지난 1998년 '블레이드'에서 주연을 맡으며 전세계 영화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후 '블레이드2'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고, '블레이드'를 성공적인 시리즈물로 완성시켰다.
태권도 명예3단증을 갖고 있고 지난 2003년 한국인 니키 박(박나경)과 결혼으로 "한국은 제2의 모국이다"라고 밝힌 바도 있는 그는 대표적 친한(親韓) 스타다.
웨슬리 스나입스는 오는 26일 내한해 오는 29일 오후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같은 날 저녁 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입장과 포토월, 무예액션 어워드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다.
이와 함께 '나우 유 씨 미'의 무술감독이자 '블레이드'에서 웨슬리 스나입스에게 검술을 지도하기도 한 척 제프리스도 한국을 찾는다.
이들의 내한은 이번 영화제 운영위원인 국내 대표 무술감독 정두홍과의 오랜 인연으로 성사됐다.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오는 29일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2일까지 씨네Q 충주연수점과 CGV 청주(서문)에서 열리며, 작품은 전편 무료 상영된다.
한편 영화제 개막 다음날인 8월 30일부터 8일간 개최되는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과 연계해 무예를 직접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준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