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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사령부, 37년 소격동 시대 마감…과천으로 이전



국방/외교

    기무사령부, 37년 소격동 시대 마감…과천으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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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군기무사령부(사령관 김종태 중장)가 37년간의 ''소격동 시대''를 마감하고 경기도 과천으로 새 청사를 이전했다.

    기무사는 18일 과천 새 청사에 입주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전 기념행사와 준공식은 오는 24일과 30일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과천시 주암동에 건립된 새 청사는 16만 5,000여㎡ 부지에 각종 첨단 정보통신시설을 갖춘 20여개 동의 건물로 구성됐다.

    기무사 관계자는 과천 이전을 계기로 국민과 군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군 정보수사기관으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estNocut_R]일제 강점기 때 병원 건물로 지어진 소격동 청사는 노후화돼 신축이 검토됐지만, 문화예술계의 요구로 이전이 결정됐었다.

    소격동 기무사 터에는 문화예술공간이 세워질 것으로 알려졌다.

    기무사는 지난 1990년 보안사령부에서 복무중이던 윤석양 이병이 민간인 사찰을 폭로한 사건을 계기로 1991년 국군기무사령부로 명칭을 바꾼 뒤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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