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마친 F-35A (사진=연합뉴스)
최근 북한이 단거리 탄도 미사일 등 발사체 시험발사를 집중적으로 한 이유는 한·미·일 견제보다는 군사력 증강을 위한 것이라고 도쿄신문이 6일 보도했다.
특히 북한의 군사력 증강은 한국군이 올해 3월부터 배치를 진행하고 있는 미국산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A 때문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신문은 한국 군사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가 "명중 정확도 향상이 목적"이며 북한이 지난달 실시된 한미 연합훈련을 비난한 것은 "구실에 지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특히 북한 군사에 관해 밝은 한국 소식통은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의 정확도를 높여서 "(제공권을 단숨에 장악할 수 있는) F-35A가 출격하기 전 한국내 기지를 확실하게 파괴하는 능력을 확보하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북한 군사력이 향상된 것으로 판단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야마자키 고지 통합막료장은 5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북한 미사일에 관해 "과거보다 개발이 매우 진전한 것이 아니겠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