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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매체 "美 보수 세력 비이성적·극단적이다…경계 늦춰선 안 돼"



국제일반

    中매체 "美 보수 세력 비이성적·극단적이다…경계 늦춰선 안 돼"

    • 2019-09-15 11:47
    (사진=연합뉴스)

     

    미중이 관세 부과 연기와 농산물 구매를 재개 등 무역갈등 완화 조치를 주고받으며 유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중국이 미국에 대한 경계를 늦춰선 안 된다는 중국 관영 매체의 주장이 나왔다.

    글로벌 타임스는 15일 논평(論評)에서 "미국 보수 세력은 언제든지 중국을 적으로 삼을 수 있다"면서 "이들은 비이성적이고, 극단적이다"고 비판했다.

    글로벌 타임스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극단주의 보수 세력은 자신들의 의견을 표출할 기회를 얻었다"며 "미국의 대(對)중국 정책은 보수 세력의 사상에 따라 조작되고, 왜곡됐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이어 "중미관계가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미국 보수 세력의 관점은 점점 왜곡된다"며 "중국은 미국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말고, 대응책을 남겨 둬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양국관계를 건강한 방향으로 발전시켜나가야 한다"며 "비록 미래가 불투명할지라도 중국은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타임스는 또 "중국은 국력을 강화해 미국이 중국을 존중하는 선택을 하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런 선택들은 미국 국내 정책과 중미관계를 발전시키는 것들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를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중국의 국력을 강화하는 것뿐"이라며 "중국의 국력 강화는 양국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가장 효과적"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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