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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대통령, 베네수엘라 정권에 대한 국제제재 강화 촉구



국제일반

    콜롬비아 대통령, 베네수엘라 정권에 대한 국제제재 강화 촉구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사진=AP/연합뉴스)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정권에 대한 제재 강화 등 국제사회의 대응을 촉구했다.

    두케 대통령은 오는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일반토의 참석을 위해 출국하기전 AP.로이터통신과 각각 인터뷰하고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정권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콜롬비아는 옛 반군 잔당들이 재무장을 선언한 이후 베네수엘라 정권이 반군 잔당들을 보호하고 있다며 마두로 정권에 대해 비난해왔다.

    유엔총회서 베네수엘라를 테러 지원국으로 지목할 예정인 두케 대통령은 “베네수엘라가 자국 영토에 테러리스트를 보호하는 일을 끝내도록 공동 제재와 공동 행동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제사회는 베네수엘라 독재가 반드시 종식돼야 함을 이해해야 한다”며 “마약 카르텔, 테러와 공생하며 힘을 키우는 독재정권, 그리고 베네수엘라의 인도주의적 위기가 서반구 전체와 전세계 안정을 위협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두케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에 맞서 미주상호원조조약(TIRA,리우조약)이 발동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TIRA는 미국과 중남미 18개국이 지난 1947년 체결한 조약으로 집단방위조약의 성격도 갖고 있다.

    두케 대통령은 다만 TIRA발동이 군사적 행동을 위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과거 여러 차례 TIRA가 성공적으로 발동됐지만, TIRA발동이 명백하게 군사적 행동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다”라며 “중요한 것은 조직화한 대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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