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임직원들이 ‘인셀 터치’ 기술을 갖춘 '전자칠판' 신제품을 활용해 회의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인셀(In-cell) 터치' 기술을 세계 최초로 대형 디스플레이에 적용한 전자칠판 신제품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얇은 디스플레이 두께에 테두리는 29mm 슬림 베젤로, 크기는 217cm(86인치)다. 스크린 쉐어링, 데이터 미러링 등 기능을 지원한다.
LG전자는 회의 효율을 높이려는 기업들과 스마트한 학습 환경을 원하는 교육 시장 등 B2B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LG전자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전자칠판'은 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적용하는 '인셀 터치'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인셀 터치는 LCD 액정셀 안에 터치센서를 내장시킨 기술로, 실제 터치하는 곳과 센서가 반응하는 부분이 일치해 터치감이 뛰어나고 반응속도도 즉각적이다.
LG전자는 기존 대형 디스플레이의 터치 기술은 액정셀과 터치센서 사이에 공기 간극(Air-gap)이 존재해 터치감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