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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불화?' 네이마르 2경기 연속 결승골로 웃다



축구

    '이적? 불화?' 네이마르 2경기 연속 결승골로 웃다

    네이마르. (사진=파리 생제르맹 트위터)

     

    네이마르는 역시 네이마르였다.

    이번 여름 네이마르는 파리 생제르맹과 불화설이 터졌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 복귀를 공식적으로 추진한 탓이다. 이적은 쉽지 않았다. 파리 생제르맹은 "조건이 맞으면 보낸다"라는 입장을 내세웠지만, FC바르셀로나가 적극적이지 않았다. 결국 네이마르는 팀 훈련에 불참하는 등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파리 생제르맹도 네이마르에게 벌금 징계를 내렸다.

    부상도 겹쳤다. 코파 아메리카에 브라질 대표로 출전하지 못했고, 프랑스 리그앙 개막 후 4경기를 모두 결장했다.

    이어 지난 19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1차전은 UEFA 징계로 결장했다. 지난 시즌 SNS를 통해 심판을 비난해 받은 징계. 그나마 스포츠중재재판소에 의해 3경기 출전 정지가 2경기로 줄어든 것이 위안이었다.

    이런 저런 사건들을 뒤로 하고 네이마르는 복귀했다.

    지난 15일 스트라스부르와 2019-2020시즌 프랑스 리그앙 5라운드에 이어 23일 올랭피크 리옹과 6라운드까지 리그 2경기 연속 출전했다.

    네이마르는 복귀하자마자 파리 생제르맹에 승리를 안기고 있다. 스트라스부르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터뜨렸고, 리옹전에서도 후반 42분 앙헬 디 마리아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 2명을 제치고 결승골을 기록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2경기 모두 네이마르 덕분에 1대0으로 이겼다.

    여전히 관계는 껄끄럽다. 네이마르는 파리를 떠나고 싶어하고, 몇몇 빅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파리 생제르맹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네이마르를 품에 안았다.

    투헬 감독은 "최근 4개월 동안 치른 3번째 경기다. 아직 경기를 완벽하게 뛸 체력은 안 된다. 그래도 항상 결정력은 있다"면서 "네이마르는 결정권이 없다.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된 상태다. 100% 우리와 함께 한다. 웃고, 농담도 나누고 있다. 완벽한 팀의 일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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