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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요 뉴스] 경기도 18개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방식으로 160명 공채

사회 일반

    [수도권 주요 뉴스] 경기도 18개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방식으로 160명 공채

     

    ◇ 경기도, '한강하구' 평화적 이용 15개 사업 추진

    경기도가 남북 공동수역인 파주 탄현에서 강화 서도까지 67㎞를 잇는 한강하구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사업 초안을 마련했습니다.

    경기도는 연구용역을 맡은 경기연구원이 제안한 자원 조사와 옛 뱃길 복원, 평화 도보다리 건설과 남북경협 자유무역지대 지정 등 4개 분야 15개 사업을 정부에 건의해 내년부터 추진할 방침입니다.

    경기도는 특히 정부 차원의 DMZ와 한강하구를 관리할 전담기구 설치 방안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 경기남부 과속사고 증가 추세…사망자도 해마다 늘어

    경기 남부 지역의 과속 교통사고와 이로 인한 사망자가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실에 따르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관내 과속사고는 2016년 96건에서 2017년 122건, 지난해 169건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과속사고로 인한 사망자 역시 같은 기간 각각 24명에서 34명, 38명으로 해마다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 안산시, 가정양육 아동 224명 '안전 확인' 조사

    가정 내 아동 학대가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안산시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다니지 않는 관내 만 3세 가정양육 아동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합니다.

    올해 말까지 계속할 예정인 이번 조사는 해당 어린이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양육환경 개선 서비스를 위한 것으로, 조사대상은 224명입니다.

    안산시는 각 동 행복복지센터 복지 담당 공무원들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아동과 대면,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도록 한 뒤 필요할 경우 시의 아동복지서비스 등과 연계해 지원할 방침입니다.

    ◇ 경기도 18개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방식으로 160명 공채

    경기도는 올해 하반기 산하 공공기관 18곳에서 근무할 직원 160명을 공개채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원서접수는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이며 경기도가 주관하는 필기시험은 다음달 23일 실시됩니다.

    서류전형과 면접 등 모든 채용 과정은 학력과 출신지역 등을 고려하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방식'이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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