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日 "北 방사포 추정 발사체 발사, 연속발사 기술향상 도모"



국제일반

    日 "北 방사포 추정 발사체 발사, 연속발사 기술향상 도모"

    북한의 초대형 방사포 연발시험사격 모습.(사진=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제공)

     

    일본 정부는 북한이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쏜 것이 기술 향상을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29일 NHK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전날 쏜 발사체가 올해 8월 24일, 9월 10일, 10월 31일에 각각 2발씩 쏜 것과 같은 계통으로 추정하고 있다.

    방위성은 8월과 9월에는 두 발사체의 발사 간격이 약 20분이었지만 지난달에는 3분으로 줄었고 28일에는 1분 미만으로 줄었다며 "연속 발사 능력 향상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고노 다로(河野太郞) 방위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여러 개의 미사일을 동시에 쏘는) 포화(飽和) 공격 등에 필요한 연속발사 기술의 향상을 꾀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북한은 올해 들어 20발이 넘는 미사일 발사를 반복하고 있는데, 그 목적은 미사일 기술의 향상에 있는 것이 명확하다"며 "앞으로 탄도미사일을 더 발사할 가능성도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은 그간 반복해 말했듯이 한일 안전보장 분야에서의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