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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北 올해 20발 넘는 미사일 발사…국제사회에 대한 심각한 도전"



국제일반

    日 "北 올해 20발 넘는 미사일 발사…국제사회에 대한 심각한 도전"

    북한의 초대형 방사포 연발시험사격 모습.(사진=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제공)

     

    일본 정부는 2일 북한이 올해 들어 20발이 넘는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면서 "국제사회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으로 극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아베 신조 총리를 비난하며 탄도미사일 발사를 시사한 것에 대한 입장을 묻자 "(북한의 발표에) 일일이 논평하는 것은 삼가고 싶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북한 외무성 일본담당 부국장은 지난달 30일 발표한 담화에서 아베 총리가 초대형 방사포 시험 사격을 '탄도미사일 발사'라고 착각했다고 비난하면서 "아베는 진짜 탄도미사일이 무엇인가를 오래지 않아 그것도 아주 가까이에서 보게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스가 장관은 이어 "계속 미국 등과 긴밀히 연계하면서 필요한 정보를 수집, 분석하고, 경계 감시에 전력을 다해 우리나라의 평화 및 안전 확보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스가 장관은 이밖에 폐기된 '벚꽃을 보는 모임' 초대자 명단의 복원에 대해서는 "복원이 불가능하다는 보고를 내각부 실무자로부터 들었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정부 주최 '벚꽃을 보는 모임'에 자신의 지역구 후원회 관계자를 초청하는 등 공적 행사를 사실상 사유화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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