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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헬기 사고 33일째…실종자 가족 '수색 종료' 결정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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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독도 헬기 사고 33일째…실종자 가족 '수색 종료' 결정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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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도에 추락한 소방 헬기 동체. (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독도 헬기 추락 사고가 발생한 지 33일째인 2일, 실종자 가족들이 '수색 종료'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은 오는 8일 오후 5시 실종자 수색 작업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헬기 탑승자 중 4명의 시신만 찾았고 3명이 실종자로 남아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최근 수색에 성과가 없고 작업에 어려움이 잇따르자 실종자 가족들이 힘든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지난달 12일 마지막으로 실종자가 발견된 이후 약 3주 동안 추가 실종자를 찾지 못하는 등 수색 작업은 큰 성과를 내지 못해왔다.

    또 이번 사고 실종자 수색 기간은 세월호 참사 이후 국내에서 가장 길다. 수색이 장기화되면서 현장 수색 인력들도 점차 체력적으로 무리가 생기고 있었다.

    당초 지원단은 모든 실종자를 찾을 때까지 수색하겠다는 방침을 세웠지만 최근 가족들과 이런 애로사항에 공감해 협의 끝에 수색 중단을 결정했다.

    설상가상으로 독도 해역 기상 상황이 연일 좋지 못해 수색이 어렵다는 점도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 그동안 실종자 발견을 기다리느라 장례를 치르지 않았던 나머지 가족들에 대한 배려도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수색 종료가 결정된 만큼 합동분향소도 운영된다.

    오는 6일부터 5일 동안 계명대 동산병원 백합원에 합동분향소가 마련될 예정이다.

    합동영결식은 10일 계명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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