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체육인 출신이냐 정치인 출신이냐…전남체육회장 선거 접전



광주

    체육인 출신이냐 정치인 출신이냐…전남체육회장 선거 접전

    박철수 전 전남도체육회 상임부회장 VS 김재무 전 전남도의회 의장

    박철수(왼쪽)·김재무 후보(사진=전남도체육회 제공)

     

    1주일 앞으로 다가온 전남도체육회장 선거가 체육인 출신과 정치인 출신 간의 불꽃 튀는 접전 대결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남도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박철수 전 전남도체육회 상임부회장과 김재무 전 전남도의회 의장의 후보자 정견발표 기자회견이 9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개최됐다.

    두 후보는 이날 자신들의 강점을 내세우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기호 1번 박철수 전 부회장은 전문 체육인으로서의 경력을 내세웠다.

    박 전 부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체육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목포대 체육학과 교수를 역임하며 34년 동안 카누부를 이끈 전문 체육인 출신이다.

    박 전 부회장은 체육회 법인화를 통한 조직관리 투명성 확보와 체육회 운영 내실화, 생활체육 활성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기호 2번 김재무 전 전남도의회 의장은 정치 분야 경력과 동광양시 유도회 전무이사, 광양시 배구협회장 등의 체육분야에서의 경험을 내세웠다.

    김 전 의장은 "모든 분야의 식견이 있는 사람이 회장을 맡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남체육 재정자립도 향상과 전문체육 실업팀 창단, 2022년 전국 체육대회 성공 개최, 체육인교육센터 건립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전남도체육회장 선거는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남도체육회관 1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선거인단은 도내 57개 정회원 종목단체장과 시·군체육회장, 등록단체 회원 등 모두 399명이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