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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영 전 靑행정관, 용인 출마선언 "文정부 성공과 명품 '수지' 책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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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홍영 전 靑행정관, 용인 출마선언 "文정부 성공과 명품 '수지' 책임지겠다"

    "'수지'에 공원 확충하고 생태친화·문화적 도시환경 만들어 나가겠다"
    "새로운 시작 앞에 섰다, 늘 처음처럼 하겠다"

    이홍영 전 청와대 행정관이 12일 오전 용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에서 민주당 용인병(수지) 선거구 후보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사진=이 전 행정관 제공)

     

    이홍영(50) 문재인 정부 전 청와대 행정관이 제21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행정관은 12일 오전 용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월 15일 치러질 예정인 총선에 더불어민주당 용인병(수지) 선거구 후보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출마 선언문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명품도시 수지를 만드는 일에 혼신을 바쳐 책임지고 이뤄내겠다는 각오로 용인병 지역에 출마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 전 행정관은 또 "국민들은 적폐청산을 실현하기 위한 촛불혁명을 진행하고 있다. 친일미화 등 용납할 수 없는 적폐들에 대해 추상같은 청산을 요구하고 있다"며 자신이 적폐청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나설 것을 강조했다.

    "적폐청산의 역사적 책임을 부여받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은 국민의 명령이다. (나는) 그 국민의 명령에 직접 부응하고자 한다. 문대통령을 모셨고, 민주 진영과 함께 해온 삶을 토대로 문 정부의 성공, 국민의 명령에 화답하는 그 길에 나서겠다. 책임지겠다."

    그는 이어 수지 지역의 정치문화의 문제점을 언급하면서 시민 우선 정치를 약속했다.

    "수지는 20년 가까이 정치적으로 정체돼 왔다. 정치적 정체는 참신과 역동으로 전환되야 한다. 수지의 정치적 자존감을 당당하게 일으켜 세우겠다. 시민들에게 상처를 주고 가치를 떨어지게 만드는 정치는 소멸될 것이다. 시민들을 받드는 정치문화를 만들겠다."

    그러면서 수지지역의 택지개발 한계성을 지적하며 발전방향도 제시했다.

    "수지에 더 이상의 택지개발은 없도록 하겠다. 양적 성장은 한계에 도달했다. 삶의 질 제고에 정치행정 역량이 집중돼야 한다. 광교산 자락, 하천, 택지개발로 인한 자투리 땅 등을 연계해 공원을 확충하고 생태친화, 문화적 도시환경을 시민과 기획하고 만들어 나가겠다."

    이 전 행정관은 이와함께 "산다는 것은 수많은 처음을 만들어가는 끊임없는 시작" 이라며 "지금 또 새로운 시작 앞에 섰다. 늘 처음처럼 하겠다"고 피력했다.

    이 전 행정관은 전남 여수 출신으로 경희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후 지난 2017년 7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청와대 비서실 행정관을, 2014년 8월부터 2017년 7월까지 경기도교육청 정책기획관을 역임했다.

    이밖에 김옥두·김윤식·이재정·홍익표 국회의원 보좌진, 서울시 정무비서관, 통일부 장관(노무현 정부) 정책 보좌관, 열린우리당 원내대표실 기획부팀장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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