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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장관 "미중 1단계 무역합의, 1월 초 서명할 것"



미국/중남미

    美 재무장관 "미중 1단계 무역합의, 1월 초 서명할 것"

    (사진=자료사진)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서명이 내년 1월 초에 이뤄질 것이라고 거듭 확인했다.

    므누신 장관은 19일(현지시간) 미 CNBC 방송에 출연해, 미중 1단계 무역합의에 대해 "기술적이고, 법률적인 손질을 거치고 있다"면서 "내년 1월 초에 서명하고 합의문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므누신 장관은 미중 1단계 무역합의가 예정대로 서명될지에 대해 얼마나 확신을 하느냐는 질문에는 "매우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단계 무역합의는 이미 문서화되고 번역작업이 이뤄졌다"면서 "어떤 재협상의 대상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과 중국은 지난 13일 1단계 무역협상에 합의했다고 각각 발표했다.

    당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내년 1월 첫째 주에 서명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미중 1단계 무역합의의 골자는 중국은 농산물을 포함해 미국산 제품을 대규모로 구매하고, 미국은 당초 계획했던 대중 추가 관세 부과를 철회하고 일부 제품에 대한 기존 관세율을 낮추는 내용이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중국이 앞으로 2년에 걸쳐 320억달러(37조5040억 원)어치의 미국산 농산물을 추가 구매하기로 합의하고, 20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서비스의 추가 구매를 약속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중국은 농산물을 포함한 미국산 제품의 구체적이 구매 규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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