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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량급 스타탄생' 정다운, UFC 1분4초 KO승

    사진=이한형 기자

     

    정다운(25, 코리안탑팀)이 호쾌한 KO승을 거두며 UFC 2연승을 달렸다.

    정다운은 2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UFC 부산대회 라이트헤비급 경기에서 마이크 로드리게스(30, 미국)를 1라운드 1분 4초 만에 펀치 KO로 꺾었다.

    정다운은 한국인 최초의 UFC 라이트헤비급 파이터다. 이날 승리로 기분 좋은 2연승을 이어가며 중량급 스타탄생을 알렸다.

    지난 8월 UFC 데뷔전(UFC 파이트 나이트 157)에서는 카디스 이브라기모프에 길로틴초크로 서브미션승했다. 종합격투기 전적 13승 2패, UFC 전적 2전 2승이 됐다. 반면 로드리게스는 UFC 전적 1승 3패가 됐다.

    경기는 오래 가지 않았다. 정다운은 복서 출신답게 정확한 타격을 뽐냈다. 1라운드 원투 타이밍에서 정다운이 뻗은 펀치는 로드리게스의 안면에 꽂혔다. 상대는 그대로 고꾸라졌다.

    사진=이한형 기자

     

    정다운은 승리 후 옥타곤 인터뷰에서 "UFC 데뷔전에서도 이렇게 싸울 수 있었는데 그때는 자신감이 부족했던 것 같다"며 "이날 경기를 끝낸 한 방은 원투 타이밍에 운 좋게 맞은 것 같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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