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정부, AI 생태계 조성에 761억·5G 드론 기술에 269억 투자

경제정책

    정부, AI 생태계 조성에 761억·5G 드론 기술에 269억 투자

     

    정부는 내년 인공지능(AI)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AI 허브' 사업에 761억원, 5세대(5G) 이동통신을 활용한 군집비행 드론 등 무인이동체 기술을 개발하는데 269억원을 투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같은 내용의 투자 방안을 29일 밝혔다.

    AI 허브는 지난해부터 운영하는 △학습용 데이터 △고성능 컴퓨팅 △알고리즘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포털이다. 이 곳의 계정을 받으면 AI 개발용 데이터의 오픈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활용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내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개발 규모를 올해의 2배인 20종류 6000만건으로 확대하고, 동영상 데이터 사용 증가에 따라 대용량 데이터 비중을 높인다.

    고성능 컴퓨팅 자원도 올해보다 4배 이상 확보하는 한편 지원대상도 중소‧벤처기업 중심에서 대학과 연구기관으로 확대한다.

    올해 20문제로 진행된 인공지능 개방형 경진대회는 40개로 확대되고, 우수 기업(팀)을 선발해 사업화 비용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또 무인이동체 기술 개발 전체 예산 269억원 가운데 197억원을 신규 사업에 지원한다.

    우선 육‧해‧공 무인이동체에 모두 적용할 수 있는 부품을 개발하고, 무인이동체 간 자율협력을 위한 '무인이동체 원천기술개발사업'을 새로 추진한다.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기술을 드롭에 접목하는 'DNA+ 드론기술개발' 사업도 새로 기획됐다. 내년부터 2024년까지 450억원이 투입된다.

    이밖에 저고도 무인비행장치 교통관리체계 기술개발에 내년 30억원을 지원하고, 무인이동체 중소기업 성장 지원에 25억원, 재난 예방 대응을 위한 무인기 개발에 17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