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강원 화천군 풍산리 민통선 안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양성 확진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돼 강원도가 긴급방역에 나섰다.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10시 30분쯤 육군 7사단 8연대 군인이 포획틀 점검 중 군부대 전술도로 주변에서 야생멧돼지 폐사체를 발견, 신고 했다.
강원도는 국립환경과학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8일 오후 2시 양성 확진을 받았다.
강원도는 이에 따라 방역대(10km) 양돈농가(1호.430두)에 긴급 이동제한 명령을 내리고 감역 확인 지역과 인근 도로 소독, 차량 및 출입차 등을 통제하고 있다.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양성 확진은 전국 65번째, 강원도 18번째이며 화천에서는 첫번째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