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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한 폐렴' 감염 의심환자 2명 입원검사 중



유럽/러시아

    러시아 '우한 폐렴' 감염 의심환자 2명 입원검사 중

    "중국서 페테르부르크 온 러시아인 1명, 중국인 1명 감염 의심"

    안나 포포바 러시아 소비자권리보호·복지감독청 청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러시아에서도 '우한 폐렴' 감염 의심 환자가 발생해 입원 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타스통신 등은 22일(현지시간) 러시아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2명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돼 입원 검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상하이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 풀코보 공항에 도착한 러시아 남성 1명이 '급성호흡기바이러스감염' 증상으로 현지 병원에 입원했다.

    이 남성은 체온이 38도까지 올라가 직접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코로나바이러스 의심 증세로 입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또 앞서 중국 대학생 1명이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왔다가 역시 급성호흡기바이러스감염증상을 보여 입원했다.

    미하일 무라슈코 러시아 보건부 장관은 "현재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의심 환자들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라면서 "결과가 며칠 뒤에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보건당국은 "200여개에 달하는 러시아 전역의 모든 국경 출입국관리소의 위생검역 활동을 강화했다"면서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이 바이러스의 위험은 아주 작다며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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