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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황방산 터널' 총선공약 쟁점으로 부상



전북

    '전주 황방산 터널' 총선공약 쟁점으로 부상

    이상직 예비후보, "전주 도심-혁신도시 교통체증 해법"
    최형재 예비후보, "대안 제시 미흡 설익은 선정성 공약"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전주을) (사진=김용완 기자)

     

    전주 황방산 터널 건설 공약이 민주당 전주을 총선 예비후보간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상직 후보는 터널 건설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1호 공약으로 내세운 반면 최형재 후보는 선정성 공약이라고 주장하는 등 의견이 맞서고 있다.

    황방산 터널 건설 공약은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전주을 예비후보의 총선 1호 공약이다.

    이상직 후보는 전주 도심과 전북 혁신도시를 잇는 구간의 교통체증이 심각하다고 지적하고 황방산 터널 건설이 해법이라고 주장했다.

    최형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전주을) (사진=김용완 기자)

     

    제기되는 환경문제에 대해서는 교통체증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문제를 오히려 터널 건설로 해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800억 원으로 추산되는 사업비는 혁신도시 시즌 2 사업에 맞춰 국비를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밝히는 등 재원조달 방안도 제시했다.

    하지만 같은 당 최형재 예비후보는 혁신도시와 전주 도심 연결 구간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방안 모색에는 공감하면서도 터널은 우선 순위가 아니라며 이견을 나타냈다.

    특히 대안제시가 구체적이지 않은 현 단계에서 황방산 터널은 선정성 공약이라고 깍아 내렸다.

    황방산 터널 건설에 대해서는 환경단체도 성명을 내고 반대입장을 밝히고 나선 가운데
    후보 간 의견이 맞서면서 공방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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