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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여행자제 권고 국가 9개국으로 증가…한국과 태국 등



아시아/호주

    日 여행자제 권고 국가 9개국으로 증가…한국과 태국 등

    日자민당, 다음달 8일 예정 전당대회 연기
    日후생노동성, 기업들에 재택근무와 시차출퇴근 시행 권고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일본에 여행 자제 권고를 내린 나라가 한국을 포함해 9개국으로 늘어났다.

    NHK방송에 따르면,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21일 기자회견에서 한국과 이스라엘, 태국, 부탄 등이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이유로 자국민에게 일본여행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국가에는 마이크로네시아, 통가, 사모아, 키리바시, 솔로몬 제도 역시 포함된다고 모테기 외무상은 설명했다.

    모테기 외무상은 또 미국과 대만이 일본 여행 주의 조치를 내린 상태라며 일본 당국의 감염 방지 대책과 안전성 등을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에서는 21일에도 홋카이도에서 초등생 형제 2명을 포함한 10대 3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는 등 신규 감염자가 잇따라 확인됐다.

    이로써 일본 내 감염자는 21일 오후 2시 현재 집단 감염 사태가 일어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 634명을 포함해 731명이 됐다.

    이같이 코로나19 감염자가 확산되자 일본 여당인 자민당은 다음달 8일 도쿄 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전당대회를 연기하기로 했다.

    자민당은 코로나19사태의 추이를 보면서 전당대회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가토 가쓰노부 후생노동상은 기업들에게 재택근무와 시차 출퇴근 등을 적극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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