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은 22일 코로나 19 발생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도교육감을 단장으로 대책반 운영을 확대 개편한 뒤 유치원 휴원 등 종합대책을 마련했다.(사진=강원도교육청 제공)
강원도에서도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강원도교육청이 유치원 휴원 등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
강원도교육청은 22일 코로나 19 발생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도교육감을 단장으로 대책반 운영을 확대 개편한 뒤 확진자가 발생한 춘천과 삼척, 속초지역의 유치원의 휴원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현재 교육과정을 운영중인 춘천지역 사립유치원 2곳에 대해 휴원토록 조치했다. (춘천 42곳, 속초`양양 26곳, 속초 18곳은 현재 방학중)
이어 방과후를 운영중인 춘천 15곳, 삼척 5곳, 속초 2곳의 유치원에 대해 휴강을 권고하고 초등 돌봄교실의 경우 휴강하나 수요가 있을 경우 학부모 동의 받아 운영하되 위생조치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코로나 19가 발생한 지역의 각급 학교에 대해서는 개학전에 방역을 마치도록 추진하고 학원에 대해서는 학원연합회와 협의해 휴원을 권고하기로 했다.
강원도교육청은 강원지역 각급 학교의 개학은 다음주 코로나 19의 확산 여부 등 추이를 보며 결정하기로 했다.
또한 코로나 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체육관과 운동장 등 학교 시설의 외부인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다.
이어 다음주 각종 행사중 이동이 필요한 행사는 취소 또는 연기하도록 조치했다.
한편 강원지역에서는 이날 춘천 2명, 속초 2명, 삼척 1명 등 모두 5명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