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해시 제공)
경남 김해에서 세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김해시는 26일 오후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김해)에 대한 역학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남 39번 확진자는 김해 장유에 거주하는 55년 여성이다. 경북 영천 확진자와 함께 이달 15~17일 경주에서 열린 초등학교 부부계모임에 참석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39번 확진자는 경주를 다녀온 후 21일 경북 확진자로부터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있다는 연락을 받은 뒤 즉시 본인 스스로 자가격리했다. 그러다 22일 질병보건관리통합시스템에 경북 확진자의 접촉자로 등록됐으며 보건소 확인 결과 증상이 없었다.
이 확진자는 이후 23일 저녁 7시쯤부터 증상이 있어 24일 김해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26일 확진 통보를 받았다. 현재까지는 신천지 관련자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또, 남편은 검사 중이다.
26일 오후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39명 중 신천지 연관자는 1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