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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난산 "각국 강력 대응하면 코로나 4월말 통제 가능"



아시아/호주

    중난산 "각국 강력 대응하면 코로나 4월말 통제 가능"

    • 2020-04-02 10:52

    "중국서 무증상 감염자로 코로나19 2차 폭발하진 않을 것"

    중난산(鐘南山) 중국공정원 원사(사진=연합뉴스)

     

    중국 최고의 호흡기 질병 권위자 중난산(鐘南山) 중국공정원 원사가 세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4월말 전후로 통제될 수도 있다는 희망적인 관측을 내놨다.

    중 원사는 지난 1일 선전위성방송 인터뷰에서 "각국이 강력한 조처를 하면 (글로벌 유행병 확산을) 통제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전 세계 코로나19 환자는 90만명을 넘겼으며 사망자는 4만5천명 이상이다.

    중 원사는 그러면서 핵산 검사 양성 반응을 보였지만 발열, 기침 등 증상을 나타내지 않은 '무증상 감염자'로 인해 중국에서 코로나19가 2차 폭발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모니터링 시스템이 강하기 때문이다. 일단 (무증상 감염자가) 발견되면 즉시 격리된다. 동시에 관련 밀접 접촉자도 격리 관찰 받는다"면서 "즉시 전파 고리를 끊으면 (코로나19의) 폭발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무증상 환자에 대한 의혹과 우려가 높아지자 전날부터 일일 코로나19 환자 통계에서 신규 무증상 감염자 수를 공개하기 시작했다.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도 전날 저장(浙江)성 시찰에서 "'무증상 감염자'의 관리 업무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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