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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현' 女'흥'…현대캐피탈·흥국생명 배구 시청률 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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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男'현' 女'흥'…현대캐피탈·흥국생명 배구 시청률 TOP

    '여배'는 통했다…V리그 여자배구 평균 시청률 1% 돌파

    한국배구연맹 임시 이사회 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

     


    리그 종료에 아쉬워하며 고민이 길었던 V-리그, 다 이유가 있었다.

    2019-2020시즌 여자배구 TV 생중계 평균 시청률이 1%를 넘기며 역대급을 장식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일 도드람 2019-2020 V리그 TV 시청률(생중계) 자료에서 여자부(80경기) 평균 시청률이 지난 시즌보다 0.15%포인트 상승한 1.05%를 기록하며 2005년 V리그 출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시청자 수도 총 1468만 9519명으로, 지난 시즌보다 108만 6000명 증가했다.

    여자부에서 가장 시청률이 높았던 경기는 지난 2월 1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의 5라운드였다. 7연패 중인 흥국생명과 4연패 중인 도로공사의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이기도 했다. 두 팀은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25-19 25-19 22-25 20-25 15-11)로 흥국생명이 승리했다. 이날 경기의 시청률은 1.67%로 이번 시즌 최고치였다.

    흥국생명은 여자부 시청률 상위 10경기 중 6경기를, 현대건설은 5경기를 차지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흥국생명 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

     


    이어 지난 12월 14일 IBK기업은행-GS칼텍스(1.58%), 11월 24일 GS칼텍스-KGC인삼공사(1.56%) 순으로 시청률이 높았다.

    남자부(112경기)는 1.07%에서 0.24%포인트 감소한 0.83%를 기록했다. 남자부의 하락으로 V-리그 전체 평균 시청률은 지난 시즌 1.00%(216경기)보다 0.08%포인트 감소한 0.92%(192경기)로 집계됐다.

    남자부에서 가장 인기가 있었던 경기는 지난 12월 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3라운드 경기였다. 이날 대한항공은 현대캐피탈과 풀세트 접전 끝에 3-2(25-17 25-22 23-25 23-25 15-9)로 승리하며 우리카드를 제치고 리그 1위를 탈환했다. 경기 시청률은 1.66%였다.

    대한항공 자료사진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이어 지난 11월 24일 현대캐피탈-OK저축은행(1.37%), 10월 12일 현대캐피탈-대한항공(1.32%) 순으로 관심이 높았다.

    현대캐피탈은 남자부 시청률 상위 10경기 중 7경기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인기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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