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LCC, '국내선 확대'로 위기탈출 모색…할인 행사도



기업/산업

    LCC, '국내선 확대'로 위기탈출 모색…할인 행사도

    (사진=제주항공 제공)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비용항공사(LCC)가 국내선 운항 확대로 눈을 돌리고 있다.

    주요 노선의 경우 항공 수요가 꾸준하지만 항공편 감소로 불편을 겪고 있는 고객을 유치해 수익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오는 3일부터 25일까지 김포-부산 노선을 하루 최대 8편으로 확대한다. 증편은 모두 92편으로 추가 공급석은 모두 1만 7400여석 규모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 사태로 국내선 운항 편수가 대폭 감소한 상황에서 김포-부산 노선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또 올해 10월 25일까지 출발하는 항공권에 대해 취소 위약금 또는 변경 수수료가 없는 '안심보장 캠페인'을 실시한다. 취소 위약금 및 변경 수수료가 없는 항공권을 발권 받으려면 오는 17일까지 홈페이지 및 모바일에서 구매 및 발권을 완료하면 된다.

    다만 국내선의 경우 변경 수수료 면제 대상이 아니고, 취소 위약금은 출발일이 7월 31일까지만 면제다.

    (사진=티웨이 제공)

     

    티웨이항공은 오는 25일부터 하루 4차례 청주-제주 노선 부정기편을 운항한다.

    김포-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티웨이항공은 이번 청주-제주 노선 취항을 통해 모두 4개의 국내선을 운항하게 됐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해 오는 12일까지 편도 총액운임(유류세‧공항세 포함) 1만 900원부터 이용 가능한 특가 운임을 제공한다. 특가 운임의 탑승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항공편이며 성수기 및 일부 날짜는 제외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지역민들의 이동권리 확보를 위해 노선 운항을 결정했다"며 "다양한 지역에서 출발하는 노선 확대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사진=진에어 제공)

     

    진에어는 오는 26일까지 제주도를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 카셰어링 서비스인 '쏘카'와 제휴 이벤트를 마련했다.

    진에어 제주행 항공권을 예약한 회원이면 누구든지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고, 제주 지역에서 48시간 이상 쏘카 차량을 예약할 때 1만원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사용 가능 기간은 7월 26일까지다.

    진에어는 또 오는 30일까지 국내선 모든 노선을 대상으로 탑승 가능한 최저가 항공권을 판매하고 있다. 7월 19일까지 사용 가능한 국내선 5000원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주력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항공편 제공을 통해 지역 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사진=에어서울 제공)

     

    에어서울은 오는 5일까지 김포-제주 노선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특가는 탑승기간이 오는 5월 31일까지로 왕복 총액 2만 5000원부터다.

    또 탑승객은 제주렌트카를 통해 최대 85% 저렴하게 렌트카를 이용할 수 있으며 아고다에서 제주 호텔 숙박을 10% 할인 받을 수 있다.

    이 시각 주요뉴스


    NOCUTBIZ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