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 화재 참사로 숨진 38명 중 신원 확인이 안 됐던 나머지 1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2일 오후 5시쯤 국과수로부터 신원 미확인 사망자 1명의 DNA(유전자)가 유가족과 일치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사망자 38명 중 신원 확인이 안 됐던 9명에 대한 신원 확인 작업은 마무리됐다.
앞서 경찰은 신원을 특정할 수 없는 사망자 9명의 DNA와 지문 등을 채취해 유가족과의 유전자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등 감식 작업을 이어왔다.
피해자 38명의 시신은 이천병원과 하늘공원장례식장, 장호원송산장례식장 등 8곳에 안치돼 있다.
이날 사망자 신원 확인이 마무리되면서 이천시 창전동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는 영정사진 38개가 모두 올려졌다.
유가족들은 일반인 조문 여부 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