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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리얼]감염병 시대의 온라인 학교, 실제 마주해보고 생긴 고민



교육

    [씨리얼]감염병 시대의 온라인 학교, 실제 마주해보고 생긴 고민

    [inside 코로나19] 교육편

     

    지난 8일, 코로나19로 개학과 등교가 미뤄진지 무려 99일 만에 전 학교의 순차 등교가 마무리됐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도 롯데월드를 방문한 한 고등학생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아 해당 학교가 등교를 중지하는 등, 등교가 재개된다고 해도 우려가 끝난 것은 아닙니다. 당분간은 등교를 하더라도 매일 등교가 아닌 격주나 격일제 등교인 '무늬만 등교'로 이어질 수도 있고요.

    이런 지난한 상황에서도 교육당국은 오랜 시간 등교 수업 재개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일각에서는 고민할 것 없이 안전을 위해 등교 중지를 연장해야 한다는 여론도 거셌지만, 당국은 수차례 등교일을 다시 정하고, 또 연기하며 일정을 조율했죠.

    그렇다면 우리가 등교 수업을 포기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의무교육을 시작한 이래 70년간 유지돼온 교실의 풍경. 그런데 이번에는 그 교실이 코로나19로 인해 급작스레 온라인으로 옮겨졌습니다. 막연히 상상은 해봤지만, 이렇게 당장 우리 앞의 현실이 될 줄은 몰랐던 사이버 교실의 현장.

    이 가운데서 우리가 지켜내고자 하는 등교 수업의 가치는 뭘까요. 교육의 '언택트'가 가속화되어 갈 시대에, 공교육이 고심해야 할 과제와 놓치지 말아야 할 의무는 무엇일까요. 이번 온라인 개학을 계기로 교육 공급자, 수혜자를 비롯한 각계의 고민이 더 깊고 새로워졌으리라고 봅니다. 코로나19 이후 분명히 다가온 학습 환경의 변화. 영상으로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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