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지훈 (사진=MBC 제공)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노지훈이 인스타그램 계정을 해킹당했다고 밝혔다.
노지훈은 14일 소속사 빅대디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인스타그램이 해킹당했다고 전했다. 노지훈은 "원래 사용하고 있던 인스타그램 계정을 해킹당했다. 계정을 복구하여 비밀번호를 변경하는 등 조치를 취했으나 계속되는 해킹과 그 사이 저를 사칭하여 지인분들, 팬분들께 욕설을 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본 계정의 복구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SNS 계정에 연동해 놓았던 이메일 계정마저 해킹을 당했기 때문에 복구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로 인해 피해를 받은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라고 밝혔다.
노지훈은 "이번 해킹 피해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부디 2차 피해가 없길 바라며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도록 하겠다"라고 글을 맺었다.
노지훈은 2008년 MBC '위대한 탄생'에서 톱 8까지 올랐고, 이후 가수로 데뷔했다. 올해 1월 시작한 TV조선 예능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레이싱 모델 이은혜씨와 결혼한 그는 부부 예능 '아내의 맛'에 출연했고, MBC 에브리원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출연을 앞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