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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학교 '등교인원 1/3 제한조치' 추가 연장…종료기한 추후 확정



교육

    수도권 학교 '등교인원 1/3 제한조치' 추가 연장…종료기한 추후 확정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수도권 지역 학교의 등교인원을 3분의 1로 제한하는 '학교내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조치'가 추가 연장된다.

    교육부는 23일 수도권 지역에 당초 오는 30일까지로 예정된 학교내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조치 종료 기한을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종료 기한은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강화된 방역조치와 연계해 종합 검토한 뒤 추후 확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29일 부천 물류센터발 감염확산에 수도권 지역 학교의 등교인원을 고등학교는 2/3, 유치원·초·중학교는 1/3 이하로 제한하는 강화된 학교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시행했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왼쪽)이 지난 11일 오후 서울 양천구 경인초등학교를 찾아 학교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하지만 코로나19 수도권 지역 감염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지난 12일 강화된 밀집도 제한조치를 오는 30일까지로 연장했다.

    교육부 조사 결과 지난 9일 기준으로 서울·인천·경기 지역 학교 93.5%가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이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는 최근 수도권과 대전·충청권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지속됨에 따라 학생들의 등하교 시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고, 하교 이후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도록 재차 당부했다.

    또 가급적 학원 이용을 자제하되 학원을 이용할 경우에는 출입자 명부를 정확히 작성하고 QR코드 도입이 의무화된 300인 이상 대형학원 이용자는 QR코드 출입에 협조해 줄것을 요청했다.

    특히 발열 등 의심증상이 있는 학생은 절대 학원 출입을 하지 말것과 학원에서 항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른 사람과의 간격을 최소 1미터를 확보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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