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뉴스쏙:속]대통령까지 나선 부동산…추가 대책 임박



사회 일반

    [뉴스쏙:속]대통령까지 나선 부동산…추가 대책 임박

    • 2020-07-03 08:04

    “1일 1쏙이면 뉴스 인싸!” CBS <김덕기의 아침뉴스>가 보내드리는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필수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날려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과 강남구 삼성·대치·청담동에서 토지거래허가제가 시행된 23일 서울 송파구의 한 부동산에 매물 정보가 붙어 있다. 이번 토지거래허가제는 주거지역에서 18㎡, 상업지역에선 20㎡ 넘는 토지를 살 때 지방자치단체의 허가를 받도록 하는 제도다. 박종민기자

     


    7/3(금), 오늘을 여는 키워드 : 엘리베이터 항균필름

    경기도 의정부의 한 아파트에서 확진자가 14명이 나왔는데, 엘리베이터를 통한 접촉전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엘리베이터에 붙여놓은 항균필름에 묻어있던 코로나 바이러스가 옮은게 아니냐는 의심도 거두지 않고 있는데요. 항균필름에서도 코로나 바이러스는 4시간 정도 생존한다고 합니다. 결국 손씻기를 철저히 하는 기본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 또 한번 확인시켜주네요.


    ■ 방송 : CBS라디오 김덕기의 아침뉴스 (7월 3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6)
    ■ 진행 : 김윤주 아나운서 ■ 연출 : 장규석, 조태임




    1. 대치동 아파트 평당 1억…결국 대통령까지 나섰다

    6.17 부동산 대책을 비웃기라도 한 듯 강남구 대치동의 한 아파트가 평당 1억원을 돌파했다고 하죠. 한 채만 남기라던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전용면적 134㎡의 청주 아파트는 팔고, 45㎡인 반포 아파트는 보유하기로 하면서 ‘강남불패’를 몸소 증명했다는 네티즌들의 지적이 나오는 상황입니다.

    부동산 대책 후폭풍으로 전셋값 폭등에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이 더욱 요원해졌다는 불만이 쏟아지자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이례적으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불러 서민층 보호와 생애최초 특별공급 물량 확대, 다주택자 등 투기성 보유자에 대한 부담 강화 등을 직접 주문했습니다.


    2. “투기세력 잡는다”…부동산 추가 대책 임박

    부동산 추가 대책에는 다주택자에 대한 보유세 강화 등 부동산 관련 세 부담을 강화 방안 등이 담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종합부동산세는 2주택자는 최대 3%, 3주택자 이상은 4%까지 인상되는 안이 나와있는 상황인데, 김현미 장관은 최근 여기에 재산세를 포함하는 보유세 인상까지 거론한 상황입니다.

    여기에 더해 현재 비과세 대상인 1가구 2주택자의 전세 임대소득이나 연 2천만 원 이하 임대소득 등이 새로 과세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3. 사상 두 번째 지휘권 발동…윤석열 거취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어제 윤석열 검찰총장을 상대로 채널A와 현직 검사장의 언론 유착, 이른바 '검언유착' 사건에 대해 “현재 진행 중인 전문수사자문단 심의 절차를 중단”하라며 윤 총장이 이 사건에서 손을 떼라는 취지의 수사지휘권을 전격 발동했습니다.

    지난 2005년 강정구 동국대 교수의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에 대해 천정배 당시 법무부 장관이 김종빈 검찰총장에게 불구속 수사 지시를 내린 이후 헌정 사상 두 번째 수사 지휘권 발동이라 파장이 크게 일고 있습니다. 당시에는 검찰총장이 사퇴를 했는데요. 윤 총장은 오늘 추 장관의 지휘를 수용할지 전국 검사장들에게 의견을 수렴하기로 한 상황이라 그 결과에 이목이 쏠립니다.
    노컷뉴스 자료사진 이한형기자

     



    4. 뉴욕증시 반등했지만…코로나 19 2차 확산이 변수

    코로나 19 2차 확산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지난달' 일자리가 5백만개 가까이 증가하고 실업률도 개선된 걸로 조사됐습니다. 예상 밖의 실적 덕분에 오늘 나스닥지수는 어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데 이어 오늘 다시 0.52% 올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까지 자청하며 고무된 반응을 보였는데요.

    하지만 사실 오늘 발표된 6월 고용동향은 코로나 19 2차 확산세 전에 조사된 것이고, 최근 플로리다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1만명이나 쏟아지는 등 아직 낙관할 상황은 아니라는 평가가 주를 이룹니다.


    5. “빵 20만원어치 먹여” 철인3종 감독 가혹행위

    밥을 먹다 탄산음료를 시켰다는 이유로 20만원어치의 빵을 강제로 먹고 체중 조절에 실패하면 사흘을 굶기고....철인3종 경기 청소년 국가대표를 지낸 최숙현 선수가 소속팀 감독 등에게 수년 간 심한 가혹행위를 당하다 극단적 선택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민적 공분이 일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게 전반적인 스포츠 인권 문제를 직접 챙기라고 지시했고 대한체육회도 관련자는 엄중 조처한다는 입장입니다. 체육계의 폭행, 하루 이틀 된 문제가 아니죠. 매번 반복되고 개선하겠다고 해도 새로이 드러나는 고질적인 문제, 이번엔 개선될까요

     





    #“한 채만 남기라”던 노영민 靑실장도…청주A 팔고 반포A 남겼다
    #미국, 코로나 치료제 렘데시비르 생산량 90% 싹쓸이
    #미국서 일부 대학생들 누가 먼저 코로나 걸리나 내기걸고 '코로나 파티'
    #미얀마 옥 광산서 산사태…최소 160명 사망
    #수면중 질식 가능성…경사진 등받이 적용 유아 바운서 주의보


    ■ 클로징 코멘트 by KYJ ■
    오늘 7월 3일 김덕기의 아침뉴스는 여기까집니다. 다음주에는 김덕기 앵커가 복귀합니다. 변함없이 꼭 필요한 뉴스로 꽉 채워드리겠습니다. 애청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