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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엉터리 골프장 농약 잔류검사 감사 적발



청주

    충북도 엉터리 골프장 농약 잔류검사 감사 적발

    (사진=자료사진)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엉터리로 골프장 농약 잔류검사를 해오다 감사에 적발됐다.

    충청북도는 지난해 직속 기관과 사업소를 감사한 결과 보건환경연구원이 환경 시료의 법정 보관 기간을 준수하지 않은 채 골프장 농약 잔류량을 검사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시료 채취 즉시 실험해야 하며 부득이한 경우에도 영상 4도에서 최대 일부까지 보관하도록 한 보관 규정이 지키지 않았고 시료 접수일과 채취일, 검사 실시일 등도 별도로 기록·관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2016년 10월 4개 업체가 정당한 사유없이 입찰 포기서를 제출해 관급 사업 계약 결격 사유가 발생했음에도 수의계약 배제 업체와 계약을 체결한 사실도 적발됐다.

    도는 이번 감사에서 모두 14건을 적발해 12건은 주의, 2건은 시정 조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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