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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의회 김정재의장, 구의회를 동네 '사랑방'으로



서울

    용산구의회 김정재의장, 구의회를 동네 '사랑방'으로

    구민들이 차도 마시고 어려운 일도 편히 상담할 수 있도록 변화
    현안문제 해결과 용산 발전 위해선 집행부와 한목소리
    집행부가 주민의 뜻 거스르거나 법에 맞지 않는 행정 펼칠땐 '회초리'

    용산구의회 김정재 의장은 모든 의원들과 함께 30만 용산구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원칙과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칠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용산구의회 제공)

     


    "훌륭한 역량을 겸비한 의원님들이 많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전반기 의장에 이어 후반기 의장이라는 막중한 중책을 맡겨주신 것은 용산구의회가 전반기 의회를 밑거름 삼아 용산구민의 행복을 실현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라는 귀중한 뜻으로 깊이 새기겠습니다".

    지난달 30일 제8대 용산구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김정재 의장(61)은 제4대 용산구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뒤 4대와 6대, 이어서 7대를 거쳐 8대까지 4번이나 내리 용산구의회 기초의원으로 당선될 정도로 남영, 효창, 청파동 지역에서는 확고한 인물이다.

    이런 지지기반에 힘입어 김 의장은 8대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서도 의원들의 투표로 당당하게 의장에 오른 것이다.

    김 의장은"이런 소중한 경험을 바탕삼아 남은 임기 동안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의 대변자의 역할을 충실히 하여 더욱 성숙한 지방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전체 의원들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제8대 용산구의회 후반기 김정재 의장으로부터 앞으로의 구의회 운영방향등에 대해 들어 봤다.

    - 용산구의회가 중점 추진해 왔던 사항이 있다면

    =용산구의회는 지난 2018년 7월 제8대 용산구의회가 개원한 이후 '함께 만드는 행복한 변화, 용산구의회가 시작합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선정하고 구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여 함께 만들어가는 의회를 구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동안 많은 주민의 의견을 경청하면서 정례회와 행정사무 감사 그리고 예산안 심의를 하였으며 의회 본연의 책무와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왔던 것이다.

    따라서 남은 제8대 용산구의회 후반기도 구민과 함께 만드는 용산구의회를 만들기 위해 13명의 전체 의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여 구민의 대변자의 역할을 충실히 추진해 가겠다.

    -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구의회를 지향해 나갈 것인지

    =우리 의원들이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 현안 사항은 물론이고 주민불편사항을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를 위해 선행되어야 할 것이 구민들과 소통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앞으로 용산구의회를 동네 '사랑방'과 같이 구민들이 오며가며 차도 마시고, 어려운 일도 편히 상담할 수 있는 장소로 만들어나갈 것이다.

    또한 구민의 복리사업을 확충하기 위해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복지를 증진하기 위한 장애인 복지프로그램 개발과 시설 확충 등에 힘써 나갈 것이다.

    이와 함께 어르신, 어린이, 여성, 청년복지 등 사회 모든 분야 복리 증진을 위해 의원들과 힘을 합쳐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

    - 의회의 본연 업무인 집행부와 견제가 중요한데 긴밀한 관계를 위한 전략이 있다면

    =용산구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물론 상호 협력을 통한 균형을 유지해 나갈 것이며, 용산 발전이라는 큰 틀 속에서 소속 정당을 초월하여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구의회나 집행부는 모두 구민이 있기에 존재하는 것이므로, 현안문제의 해결과 용산 발전을 위해서라면 한목소리를 내 생산적인 구정을 펼쳐 나가야 한다는 것이 전체 의원들의 공통된 생각이다.

    반면, 집행부가 주민의 뜻을 거스르거나 법에 맞지 않는 행정을 할 때는 구민의 대변자의 역할을 다하여 불법‧부당한 행정으로 인해 구민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용산구의회가 앞장서 나갈 방침이다.

    - 마지막으로 용산구민들에게 하실 말씀은

    =용산구의회가 존재하는 가장 큰 이유와 힘은 바로 30만 구민이 있기 때문이다.

    저를 포함한 용산구의회 전체의원이 구민 한분 한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원칙과 소신을 갖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구민 여러분과 항상 함께 하겠다

    특히 김 의장은"더 나은 용산구의회가 되도록 우리 용산구민들께서 애정 어린 눈으로 지켜봐 주시고 앞으로도 의정 운영 전반에 대한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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