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00인의 아빠단 온라인 발대식. (사진=경남도청 제공)
경남 100인의 아빠단이 11일 코로나19를 고려해 온라인으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100인의 아빠단은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처음 전국 단위 프로그램으로 확대한 이후 올해 두 번째로 꾸려졌다.
경상남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는 지난 5월 도내 3~7세 자녀를 둔 초보 아빠들을 대상으로 참여 인원을 모집했고, 신청한 115명 모두 선정했다.
올해 연말까지 활동할 아빠단은 공식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육아에 관한 고민과 노하우를 나눈다.
매주 놀이·교육·건강·관계·일상 5개 분야의 육아 임무를 수행한다. 또 자녀와의 소통을 위한 전문가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아빠들은 이런 활동으로 아이와 더 가까워지고 육아 베테랑이 될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
김경수 지사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한 경남, 여러분과 함께 만들겠다"고 약속했다.